수리통계학을 공부하다보면 대부분의 수학적 증명이 행렬로 표현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.(특히 다중회귀분석) 이렇게 표현하는게 이해하기 쉽다고 하는 데 하여튼 표현하는 데 편하다는 거엔 동의를 하지만...(입틀막) 행렬의 성질과 계산에 약하면 돌고돌아서 정체불명의 알 수 없는 결론에 도달한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. 그런고로 자주 나오는 용어와 성질들을 정리해보도록 하자! 행렬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 입장에서 쓴 내용이니 감안해서 읽도록 하자
1. 행렬의 정의(Matrix)
행렬이란 행과 열로 배열된 수들
바로 행렬 표현식을 봐보자
A=(aij)=(a11a12⋯a1na21a22⋯a2n⋮⋮⋱⋮am1am2⋯amn)
여기서, 행렬A는 m×n 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.
2. 행렬의 종류
(1) 정방행렬(Square Matrix)
행과 열의 차수가 같은 행렬. 즉, n×n 행렬임
A=(2130)
이때, 정방행렬 대각선 원소들의 합을 트레이스(Trace) 라 하며, tr(A)로 표시한다. n×n행렬일 때의 트레이스는 다음과 같다. n∑i=1aii
트레이스의 성질
트레이스의 성질은 다중회귀분석에서 제곱합(SST, SSE, SSR)의 자유도를 구할 때 쓰인다
1. tr(A+B)=tr(A)+tr(B)
2. tr(βA)=βtr(A),β는상수
3. tr(In)=n
4. tr(AB)=tr(BA)
5. tr(ABC)=tr(BCA)=tr(CAB)
6. 만약, x가 n×1벡터이고, A가 n×n행렬이면, tr(x′Ax)=tr(x′xA)
(2) 대칭행렬(Symmetric Matrix)
모든 i,j에 대하여, aij=aji가 성립한다
A=(012103230)
(3) 단위행렬(Unit Matrix) 또는 항등행렬(Identity Matrix)
n차 행렬에서 대각원소가 모두 1이고 나머지가 0일 경우 nck 단위행렬이라 하며 I또는In 이라 표기한다
I=I3=(100010001)
(4) 대각행렬(Diagnol Matrix)
대각원소만 0이 아니고, 그 외의 모든 원소들은 0인 행렬
A=(200030001)
(5) 전치행렬(Transpose Matrix)
행렬 A의 행을 열로, 열을 행으로 한 행렬을 AT 또는 A′라고 표기한다
A=(113023123)A′=(101122333)
(6) 역행렬(Inverse Matrix)
행렬 A가 n차 정방행렬이고 행렬식이 0이 아니면, AA−1=A−1A=I을 만족하는 행렬 A−1가 존재하며 이를 A의 역행렬이라 한다.
역행렬의 성질
- A−1은 A가 정방행렬일 때만 존재한다.
- A−1은 |A|≠0일 때만 존재한다.
- A−1은 정칙행렬(Nonsigular Matrix)이다.
- A−1은 유일하다.
- 행렬 A,B가 모두 정방행렬이고, |A|≠0, |B|≠0이면 (AB)−1=B−1A−1이다.
- A는 최대계수(Full Rank)를 가진다. 즉, r(A) = n이다.
- x=0에 대해서만 Ax=0이다.
-
행/열 계수란 행렬에서의 선형독립인 행/열의 최대 개수를 의미한다.
-
참고로 2차 역행렬의 경우, 다들 알겠지만 공식이 있다.
A=(abcd),thenA−1=1ad−bc(d−b−ca)
(7) 직교행렬(Orthogonal Matrix)
정방행렬 A에 대하여 만약 A′=A−1이 성립하면 A를 직교행렬이라 한다. 또한, A가 직교행렬이면 AA^{'} = A^{'}A = I가 성립한다.
A가 n차 직교행렬이고, n×1벡터 x가 y=Ax라는 식을 통하여 y로 변환되면 이를 직교변환이라 한다.
(8) 멱등행렬(Idempotent Matrix)
A=A2=A3=⋯가 성립하는 정방행렬 A를 멱등행렬이라 한다.
(9) 벡터(Vector)와 스칼라(Scalar)
n×1 을 n차 행벡터, 1×n 을 n차 열벡터라 한다. 보통 행과 열의 구별 없이 벡터라 할 경우, 열벡터를 의미한다.
3.행렬식(Determinant)
행렬식은 정방행렬에서만 정의된다. 정방행렬 A=(aij)의 행렬식은 |A| 또는 detA라고 표시하며 공식은 다음과 같다 |A|=n∑j=1aijAij,i=1,2,⋯,n
이해하기 쉽도록 차수에 따라 예시를 적어보겠다!
1차인 경우, |A|=a11
2차인 경우, |A|=|a11a12a21a22|=a11a22−a12a21
3차인 경우, |A|=a11A11+a12A12+a13A13=a11(−1)1+1detM11+a12(−1)1+2detM12+a13(−1)1+3detM13=a11|a22a23a32a33|−a12|a21a23a31a33|+a13|a21a22a31a32|
- aij의 여인자(cofactor) Aij는 (−1)i+jdetMij로 계산되며, 소행렬식 detMij에 부호를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.
- detMij은 i번째 행과 j번째 열을 뺀 나머지 부분행렬의 행렬식 즉, 소행렬식이다.
행렬식의 성질도 중요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정리해보도록 하겠다...(피토)
출처 : 행정, 입법고시, 금융공기업 통계학, 2019, (주)시대고시기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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